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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loDD] 대덕 찾은 개도국 수학자들 "과학동네 매력에 흠뻑"

Date: 2014-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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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 찾은 개도국 수학자들 "과학동네 매력에 흠뻑"

수리연, 17일 '나눔투어' 개최· · ·100여명 참가자들 특구내 주요 연구현장 방문 "한국은 서울과 부산만 방문했다. 대덕특구는 처음이다. 출입이 통제되는 각종 연구현장을 둘러볼 수 있어서 좋았다. 내년에 시간이 되면 또 오고 싶다."(중국 북경항공항천대 수리과학부 연구원 Shijin Jang씨) "민간 연구원과 출연연구원이 조화된 환경이 인상적이다. 만족스러운 투어였고, 또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파키스탄 COMSAT공대 수학과 연구원 Abdul Wahab씨) 개발도상국의 수학자들이 과학동네 매력에 푹 빠졌다. '세계수학자대회(ICM 2014)'의 일환으로 수리연에 초청된 개발도상국 출신 수학자 100여명은 17일 대덕특구를 방문, 대한민국 과학기술 현장을 직접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국가수리과학연구소(소장 김동수)는 17일 2014 서울 세계수학자대회(ICM) '개발도상국 수학자 1000명 초청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개발도상국의 수학자들을 초청해 대덕특구 투어를 실시, 우리나라 과학기술의 국제적 위상제고와 국제협력을 강화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가수리과학연구소,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한국항공우주연구원, LG화학기술연구원, 대전컨벤션센터 등 대덕특구내 주요 기관과 민간연구원 일원에서 진행됐다. 오전 9시, 서울에서 버스로 이동해 수리연에 도착한 참가자들은 전날까지 이어진 수학자대회의 일정에도 특구방문에 대한 기대감과 설렘 가득한 표정이었다. 김동수 수리연 소장은 환영사를 통해 "대덕특구를 방문한 수학자분들을 환영한다. 연구현장을 직접 둘러보면서 좋은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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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들은 수리연에서 기념촬영을 마친후,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사장 김차동)을 방문했다. 이동중 갑자기 내리기 시작한 비에 잠시 당황하기도 했다. 특히, 이란 이스파한대 수학과 교수 Alireza Mohammed 씨가 눈에 띄었다. 그는 4살짜리 딸 아이를 챙기느라 여념이 없는 모습이다. 유모차와 우산을 챙기면서 분주했던 그는 부모님, 아내, 딸을 모두 데리고 이번 프로그램을 참가했다. 특구재단 로비에서 참가자들은 특구재단 김영숙 국제협력팀 팀장에게 대덕연구개발특구의 40년 역사에 대한 설명을 들으면서 감탄사를 연발했다. 오만 술탄 카부스대 수리통계학 엘샤라위 교수는 포스닥 과정 등 대덕특구 내에서 운영하고 있는 구체적인 프로그램들에 대해 질문하기도 했다. 점심식사를 마친 후, 한국항공우주연구원(원장 김승조)으로 이동했다. 로켓전문가 채연석 UST 교수가 연사로 나서 신기전에 대한 소개와 영상을 보여주는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대형위성조립실, 발사환경동, 궤도환경동, 광학실험실을 순차적으로 이동하면서 호기심을 표했다. 특히 위성시험동에 전시된 모형들에 관심을 보이면서 사진촬영에 여념이 없었다. 이어 LG화학기술연구원(원장 유진녕)을 방문했다. LG화학기술연구원 미래기술연구센터의 이성만 부장은 LG기술원의 현황과 미래, 주력 제품을 설명하는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 일부 참가자는 'LG 제품의 덤핑 의혹 등 미국과 제3세계 제품 차별전략, 중국 내 생산공장을 두는 목적' 등 다소 민감한 질문을 하기도 했다. 마지막 투어 일정으로 대전컨벤션센터에 이동해 전시관, 회의실 등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대전마케팅공사 컨벤션유치팀 박상혁 대리는 수학자들을 안내하면서 기관의 주요시설 현황, 장점등을 설명했다. 대전컨벤션센터 방문을 끝으로 대덕특구 투어를 마친 수학자들은 저녁식사를 마친후, 곧바로 서울로 이동했다. 카자흐스탄 나자르바예프대 Natanel Karjanto 교수는 "국적은 인도네시아다. 인도네시아에는 모든 연구인력들이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다. 대덕특구의 녹지와 쾌적한 연구 환경이 부럽다. 건물 외관 디자인도 잘 정비되어 있는 등 도시계획도 훌륭하다"라고 말했다.